에이스침대, 연탄 11만 장 후원·봉사활동…박보검·궤도·션 동참

▲에이스침대는 23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기부식을 열고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에이스침대)

에이스침대는 23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기부식을 열고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연탄 11만 장 이상을 마련할 수 있는 규모로, 연탄 난방에 의존해 겨울을 나는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약 50명의 에이스침대 봉사단은 기부식이 열린 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약 20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봉사활동 현장에는 에이스침대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보검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참여했다. 봉사활동 소식을 접한 가수 션도 일정에 없던 현장을 찾아 연탄 나르기를 도왔다. 션은 승일희망재단 이사장으로 세계 최초 루게릭병 전문 요양병원인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 과정에서 에이스침대의 후원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에이스침대는 매년 겨울 연탄 후원 및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안성호 대표의 제안에 뜻있는 임직원과 대리점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꾸리며 첫 활동이 시작됐다. 이후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고, 현재까지 누적 34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에이스침대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백미도 기부해 왔다. 27년간 누적 기부량은 16만 7760포를 넘어섰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0억2000만 원에 달한다. 또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 기금과 의료•간병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3년간 총 4억 원을 기부했다. 소방관을 대상으로 총 15억 원을 기부하고, 2019년 강원도 고성, 2022년 동해안, 2025년 경상도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1억 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에이스침대 최범석 영업본부장은 “추운 겨울 연탄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이 뜻을 모아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기조 아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