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AX·UAM 중심 민관 협력 방안 논의

국토교통부는 24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서울 에메랄드홀에서 ‘모빌리티 혁신성장 포럼’ 정책세미나를 열고 모빌리티 혁신과 국가 성장 전략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포럼 위원과 관련 업계 관계자, 일반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장기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 초 발표 예정인 ‘2030 모빌리티 혁신성장 로드맵’을 중심으로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AX 전환 등 핵심 과제들이 논의된다.
발제 세션에서는 배성호 국토부 모빌리티총괄과장이 ‘모빌리티 혁신성장 로드맵’을 소개하며 향후 5년간 자율주행 상용화와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한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한다. 이어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은 ‘AX로 진화하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자율주행 경험 확대에 따른 데이터와 플랫폼의 역할을 제시하고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의 성공조건’을 발표하며 제도 정비와 실증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토론 세션에서는 ‘모빌리티 혁신성장, 성공 방정식과 해법은?’을 주제로 종합 논의를 한다. 정진혁 연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발제자들과 윤일수 아주대 교수, 전승목 항공안전기술원 실장, 김영호 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해 정책과 기술, 산업 생태계 관점에서 의견을 나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율주행과 AX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가 국민 일상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규제 합리화와 실증 확대, 민관 협력 체계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정책과 로드맵 보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