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대학운동팀도 체육시설 무료로…조례 개정 착수

입력 2025-12-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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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기주옥 “대학선수도 용인체육의 미래”…체육시설 감면 확대 추진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기주옥 의원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야구부 관계자, 선수들이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기주옥 의원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야구부 관계자, 선수들이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희영 의원(상현1·상현3동, 국민의힘)과 기주옥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관내 대학 운동팀의 체육시설 사용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선다.

김희영·기주옥 의원은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관내 대학운동팀 고충청취 간담회’를 공동 주관했다.

현행 조례가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대상을 초·중·고등학교 선수로만 한정해, 관내 대학 운동팀이 제도권 지원에서 제외돼 있다는 문제의식에서다.

간담회에는 두 의원을 비롯해 최영필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야구부 감독과 관계자, 용인시 체육진흥과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기준을 대학 선수까지 넓히는 방안과 함께, 경기장 배정·시설 접근성 등 이용 편의성 개선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야구부 관계자들은 “관내 대학 운동팀도 지역 체육기반을 떠받치는 중요한 주체”라며 “안정적인 팀 운영과 선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이용 부담을 덜어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시봉 체육진흥과장은 “대학운동팀 선수들이 시 체육시설을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김희영 의원은 “시 체육시설은 초·중·고뿐 아니라 대학 운동팀까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대학선수는 용인체육의 미래인 만큼, 건강한 성장과 훈련환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주옥 의원은 “용인예술과학대 야구부는 2023년 첫 프로선수 배출에 이어 2025년에도 성과를 내며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용인을 알리는 주역임에도 감면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조례 정비를 추진하고, 시설 이용 편의와 훈련환경 전반 지원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관내 대학운동팀 선수도 시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마련해 제299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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