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코리아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협력해 전국 17개 지역, 21곳의 우수 청년농가에 친환경 커피 퇴비 1만 포대, 약 200t(톤)을 무상 지원했다.
이번 퇴비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발생한 커피찌꺼기를 자원순환 방식으로 업사이클링한 것으로, 청년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퇴비가 전달된 청년농가는 평택, 보성, 고흥, 김해, 거창 등 전국에 분포돼 있으며 사과, 배, 고구마, 블루베리, 유자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경남 거창의 청년농부 민천홍 씨는 “커피 퇴비는 토양 회복과 고품질 사과 생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28만8000포대, 약 5770t의 커피 퇴비를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전달함으로써 자원선순환과 농가 상생을 실현해 왔다. 이와 함께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화분 및 매장용 트레이 등 업사이클링 제품도 개발하며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는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실현과 함께 우리 농가와의 상생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