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값 2주 연속 하락…리터당 평균 1741.8원

입력 2025-12-20 12: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7.8원 하락, 1652.7원

▲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보다 4.3원 하락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 동향’에 따르면 12월 3주차(14일~18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보다 4.3원 내려선 리터당 1741.8원을 기록했다.

또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8원 하락한 리터당 1652.7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지난 2주 동안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지속해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주유소 판매가격이 지난주 보다 5.7원 내려 리터당 1805.1원을 기록,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3.3원 높았다.

최저 판매가격 지역은 대구로 지난주 보다 6.0원 하락해 리터당 1713.1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가격 대비 28.7원 낮은 수준이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720.4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749.3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12월 3주차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우크라이나 대상 안보 보장 제안 보도에 따른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진전 기대, 중국의 경제지표 악화 등으로 하락 흐름이 이어졌다.

한편,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됐다.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긴장이 더욱 고조되며 원유 공급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에 3거래일 연속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50달러(0.89%) 오른 배럴당 56.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0.71달러(1.19%) 뛴 60.53달러에 마감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72,000
    • +0.51%
    • 이더리움
    • 4,436,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895,500
    • +1.99%
    • 리플
    • 2,844
    • +2.34%
    • 솔라나
    • 187,900
    • +1.68%
    • 에이다
    • 556
    • +2.0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8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30
    • +5.16%
    • 체인링크
    • 18,670
    • +1.3%
    • 샌드박스
    • 179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