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e-트론’, 완성도 높은 주행감 “프리미엄 전기 세단 기준” [스마트 EV 대상 수상작]

입력 2025-1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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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는 ‘2025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의 수상 모델을 소개합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본 시상은 국내 전기차 산업의 성장성과 기술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업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전기차 생태계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평가에는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가운데 기술성, 안전성, 사용자 만족도를 기준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 5종이 선정됐습니다. 평가에는 자동차공학 분야 석학들과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가 함께 참여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실차 시승, 3차 종합토론을 거쳐 수상작을 확정했습니다. 본지는 이번에 선정된 전기차 모델들을 차례로 소개하며, 독자 여러분이 변화하는 EV 시장의 흐름과 수상 차량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 실차 시승평가가 열린 18일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심사 대상 차량인 아우디 A6 e-tron이 조향성능로에 대기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더 나은 전기차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가운데 기술성, 안전성, 사용자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을 선정한다. 평가는 국내 자동차 공학 분야 석학들과 한국전기차사용자협의회가 참여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 실차 시승평가가 열린 18일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심사 대상 차량인 아우디 A6 e-tron이 조향성능로에 대기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더 나은 전기차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가운데 기술성, 안전성, 사용자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을 선정한다. 평가는 국내 자동차 공학 분야 석학들과 한국전기차사용자협의회가 참여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아우디코리아의 프리미엄 전기 세단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이 ‘2025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정제된 주행 성능과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은 완성도가 주목된다는 평가다.

A6 e-트론은 아우디가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으로 개발한 PPE를 처음 적용한 세단 모델이다. 기존 내연기관 기반 전동화 모델과 달리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설계돼 차체 비율, 주행 안정성, 실내 공간 활용도 전반에서 전기 세단의 강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심사위원단은 공통적으로 A6 e-트론의 주행감에 주목했다. 가속과 감속 과정에서의 응답성, 고속 주행 시 차체 안정성, 노면 여과 성능 등이 프리미엄 세단 기준에 부합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토크 전달과 함께, 내연기관 프리미엄 세단에서 기대되는 정숙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권성진 영남대 교수는 “낮은 공력계수(Cd) 기반의 고속 직진이 안정적이고, 우수한 소음·진동·불쾌감(NVH) 차단과 감성품질, 코너링 제동 성능이 아주 우수했다”고 설명했다.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 실차 시승평가가 열린 18일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심사 대상 차량인 아우디 A6 e-tron이 조향성능로에 대기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더 나은 전기차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가운데 기술성, 안전성, 사용자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을 선정한다. 평가는 국내 자동차 공학 분야 석학들과 한국전기차사용자협의회가 참여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 실차 시승평가가 열린 18일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심사 대상 차량인 아우디 A6 e-tron이 조향성능로에 대기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더 나은 전기차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가운데 기술성, 안전성, 사용자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을 선정한다. 평가는 국내 자동차 공학 분야 석학들과 한국전기차사용자협의회가 참여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실내 구성 역시 프리미엄 전기 세단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운전자 중심 설계, 고급 소재를 활용한 마감 품질 등이 사용자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도영민 두원공과대 교수는 “사이드 미러 화면의 화각과 화질 자체가 매우 뛰어났다”며 “시트 착좌감도 편안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전기차 시장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도 프리미엄 세단의 존재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A6 e-트론은 성능 경쟁을 넘어 주행 감각과 완성도를 중시하는 전기차 소비층을 겨냥한 전략 모델로 평가된다. 해당 모델의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복합기준 469㎞, 공인 표준 전비는 복합 기준 4.5㎞/kWh다. 특히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아우디 역사상 최저인 0.21Cd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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