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로지(트럼프미디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마이크론), 리비안 등이다.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전장보다 41.93% 급등한 14.8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핵융합 에너지를 개발하는 기업 TAE테크놀로지와의 합병을 발표한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트루스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미디어는 인공지능(AI)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번 합병을 통해 원자력 분야로 진출한다고 배런스는 짚었다.
마이크론 주가는 10.21% 상승 마감했다. 마이크론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가이던스도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마이크론은 내년 2월 말 끝나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 예상치를 183억~191억 달러로 제시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2분기 평균 예상치는 144억 달러였다.
이번 실적은 인공지능(AI) 기업들의 과도한 기업 가치 평가에 불안해하는 투자자들을 안심시킬 수 있으나 빅테크 기업들의 막대한 지출 약속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배런스는 전했다.
리비안 주가는 15.03% 뛰었다. 벤 칼로 베어드 애널리스트는 ‘보유’에서 ‘매수’로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했으며, 목표 주가를 주당 14달러에서 25달러로 끌어올렸다. 칼로 애널리스트는 “내년은 중형 SUV R2의 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