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한국무역협회와 K브랜드 해외 진출 박차

입력 2025-12-18 1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진행된 ‘K-프리미엄 소비재 글로벌 대형유통망 진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사진 왼쪽)과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사진 가운데), 이두진 메디쿼터스 대표가 기념촬영 하고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진행된 ‘K-프리미엄 소비재 글로벌 대형유통망 진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사진 왼쪽)과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사진 가운데), 이두진 메디쿼터스 대표가 기념촬영 하고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한국무역협회와 ‘K브랜드 해외 진출 사업’ 추진에 나선다.

18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두진 메디쿼터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국내 40여 개 K브랜드에 일본·대만 등 해외 오프라인 매장 입점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판로 확대다.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K브랜드를 해외 시장에 소개해 온 ‘더현대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주요 리테일에서 K프리미엄 스토어(가칭)를 운영한다. 입점 브랜드 선정과 해외 리테일과의 협업 및 매장 공간 확보를 위한 협상도 맡는다.

한국무역협회는 K프리미엄 스토어 입점 브랜드 모집을 위한 상담회를 개최하고, 메디쿼터스는 매장 운영과 마케팅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패션 온라인몰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메디쿼터스는 현대백화점의 전략적 파트너사로, 더현대 글로벌 일본 매장 운영과 Z세대 타깃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K프리미엄 스토어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일본과 대만 등 해외 주요 리테일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K패션과 K뷰티 브랜드 총 40여 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최소 1주에서 최대 1개월간 팝업스토어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 모집 공고는 22일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다음 달 21일에는 코엑스에서 사업 진행 과정과 지원 내용을 안내하는 상담회가 열린다. 현대백화점과 메디쿼터스는 브랜드 선정 과정에 함께 참여해 내년 2월 중 최종 입점 브랜드를 확정할 계획이다.


대표이사
정지선, 정지영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관련 안내)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K-디스커버리' 도입 박차…기업 소송 지형도 '지각변동' 예고 [증거개시제도, 판도를 바꾸다]
  • “나도 부자아빠” 실전 체크리스트…오늘 바로 점검할 4가지 [재테크 중심축 이동②]
  • 항암부터 백신까지…국내 제약바이오, 초기 파이프라인 개발 쑥쑥
  • 비트코인 시세, 뉴욕증시와 달랐다
  • '흑백요리사2' 투표결과 1대1의 무한굴레
  • "새벽 3시에 오픈런"⋯성심당 '딸기시루' 대기줄 근황
  • 증권사들, IMA·발행어음 투자 경쟁에 IB맨들 전면 배치
  • 50만원 초고가 vs 1만 원대 가성비 케이크…크리스마스 파티도 극과극[연말 소비 두 얼굴]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09: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17,000
    • -1.74%
    • 이더리움
    • 4,406,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2.85%
    • 리플
    • 2,781
    • -2.11%
    • 솔라나
    • 184,000
    • -2.28%
    • 에이다
    • 540
    • -2.7%
    • 트론
    • 423
    • -0.24%
    • 스텔라루멘
    • 323
    • -2.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40
    • -1.49%
    • 체인링크
    • 18,420
    • -2.28%
    • 샌드박스
    • 167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