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백현 측이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이들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전했다.
19일 백현 소속사 INB100은 공지를 통해 "그간 자체적으로 수집한 모니터링 자료와 팬 여러분께서 제보해 주신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 기관에 정식 고소를 진행해 왔다"며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다수의 범죄 혐의가 적용된 사안으로 일부 건은 이미 유의미한 법적 판단이 내려졌으며, 나머지 건 또한 절차에 따라 엄중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4월 서울 광진경찰서에 접수된 건은 벌금형이 선고됐으며, 5월 서울 강남경찰서와 9월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 접수된 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소속사는 "고소 및 수사 진행 과정은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당사는 앞으로도 의미 있는 진행 상황이 있을 경우 팬 여러분께 신속하게 공유드리겠다"며 "고소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내부 자체 모니터링은 상시 운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가로 확인되는 게시글 및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자료 수집 메일을 통해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현은 내년 1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옛 체조경기장)애서 솔로 앙코르 콘서트 '레버리 [닷](Reverie [dot])'을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