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국내 결제 기업 최초 서클 공식 파트너사 ‘CAP’로 합류…제도화 맞춰 USDC 결제 인프라 구축 예정

입력 2025-12-18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날 CAP 소개. (사진제공=다날)
▲다날 CAP 소개. (사진제공=다날)

다날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의 ‘서클 얼라이언스 프로그램(CAP)’에 합류하고 USDC 기반 차세대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양사는 비공식 회동을 갖고 국내 시장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협력에 대해 긴밀히 논의한 바 있다. 서클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민팅 서비스인 서클민트(Circle Mint) 운영, USCD 블록체인 네트워크 아크(Arc) 활용 등이 대표적이며, 샌드박스 환경에서 USDC 발행, 소각, 송금 테스트를 완료한 상태다.

이어 다날은 최근 국내 결제사 최초 CAP로 인정받아 최종 협의를 마쳤으며 서클 공식 홈페이지에 파트너사로 등재됐다. 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활발히 논의 중인 상황에서 양사는 기존 결제 시장이 안고 있는 높은 수수료 구조, 복잡한 중개망, 정산 지연 등 구조적 제약을 넘어 보다 효율적이고 글로벌 호환성을 갖춘 결제 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다날은 CAP를 통해 법제화 환경에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국내 USDC 결제 인프라 구축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거래 비용 및 환전 부담을 줄여주는 중계 기관 축소 모델, 지역·국가 간 결제망을 단일화하는 글로벌 결제 구조 등 기존 시스템으로는 쉽지 않았던 영역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첫 서비스 접목은 다날의 외국인 선불카드 ‘콘다(K.ONDA)’가 예정돼 있다.

또한 양사는 실시간 결제·정산 구조 개발에 대해 검증할 예정이다. 온체인 결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즉시 정산’을 실제 가맹점 운영 환경에 적용하기 위해, 다날의 국내 결제 인프라와 서클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결합한 실시간 정산 모델을 공동 설계한다. 해당 모델이 적용되면, 결제 요청과 정산 간 딜레이를 최소화하고, 가맹점 현금 흐름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테이블코인 핵심 국가 외 신흥시장으로의 진출 전략도 함께 모색한다. 표준 스테이블코인인 USDC와 다날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을 결합해 국가 간 결제 장벽을 뛰어넘겠다는 방침이며, 현지 가맹점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다날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 및 규제 환경을 명확히 이해하고 관련 서비스 경험까지 갖춘 다날과 세계적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과의 협력은 대한민국 중심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표준이 탄생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고효율·실시간·글로벌 결제 인프라 구축을 면밀히 검증해 변화의 중심에 선 차세대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51,000
    • -1.17%
    • 이더리움
    • 3,110,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559,500
    • -0.71%
    • 리플
    • 2,010
    • -1.52%
    • 솔라나
    • 127,400
    • -1.92%
    • 에이다
    • 369
    • -1.34%
    • 트론
    • 544
    • +0.74%
    • 스텔라루멘
    • 218
    • -0.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70
    • -0.5%
    • 체인링크
    • 14,290
    • -1.45%
    • 샌드박스
    • 107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