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SH 위례 주상복합용지 낙찰…656가구 주상복합 조성

입력 2025-12-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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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택지개발지구 계획도. (사진제공=반도건설)
▲위례 택지개발지구 계획도. (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급한 ‘위례 택지개발지구 복합용지 E1-1블록’ 입찰에서 최종 낙찰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반도건설이 위례신도시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부지는 송파구·하남시·성남시에 걸쳐 조성된 위례신도시 가운데 북위례에 속하는 송파구 권역에 위치해 있다. 반도건설은 이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 아파트 656가구를 포함한 주상복합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토지 사용은 즉시 가능하며 현재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다. 부지 면적은 2만631㎡로 아파트와 함께 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6000억 원 규모다.

E1-1블록은 서울 동남권과 수도권 남부를 잇는 교통축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권역이 있으며 위례선 트램이 공사 중으로 개통 시 북위례역을 통해 위례 내부 및 강남·잠실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주변에는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청량산과 장지천, 근린공원 등 녹지시설도 인접해 있다. 위례신도시 중심 생활권과 가까워 상업·의료·공공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인근 의료복합용지에는 종합병원(강동성심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가능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 기대, 위례지구 내 주상복합용지 공급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중장기적인 사업성이 거론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며 위례신도시 인근 아파트 시세는 3.3㎡당 3000만 원 후반에서 4000만 원 초반 수준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첫 입성인 만큼 반도건설의 주택 시공 기술력을 집약한 프리미엄 브랜드 ‘카이브유보라(KAIVE UBORA)’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입주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프리미엄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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