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하루 동안 자유롭게 교차 이용할 수 있는 ‘에버 투 캐비’ 이용권이 출시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0일부터 이 티켓 적용을 시작한다. 오전엔 에버랜드 눈썰매, 오후엔 캐리비안 베이 스파, 저녁엔 불꽃쇼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스노우 버스터 근처에서 캐리비안 베이로 바로 이동 가능한 ‘따스행 무료 셔틀버스’도 특별 운행한다. 이 셔틀은 캐리비안 베이 입구 근처 정문 주차장에 도착하며, 고객은 물품 보관함이나 차량을 활용해 물놀이 준비가 가능하다.
이용권은 내년 3월 2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 및 앱에서 3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하루 동안 두 시설을 무제한 교차 이용할 수 있다. 반대로 캐리비안 베이 먼저 이용 시, 기존 ‘투파크 이벤트’를 통해 오후 3시 이후 에버랜드에 무료 입장 가능하다. 이용객은 ‘솜 포인트 룰렛 이벤트’ 참여 기회를 얻으며, 에버 투 캐비 고객은 보너스 게임 기회도 추가로 주어진다.
한편, 에버랜드는 ‘오즈의 마법사’ 테마 겨울축제와 눈썰매장,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캐리비안 베이도 겨울용 힐링 스파로 변신, 유수풀까지 따뜻하게 운영돼 인기를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