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AI+ 신뢰성 인증' 발족⋯"AI기본법 선제 대응"

입력 2025-12-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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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스톤과 협력해 운영 단계 신뢰성 검증 체계 구축

▲한국표준협회 (사진제공=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 (사진제공=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는 16일 인공지능(AI) 시험·평가 전문기관 와이즈스톤과 함께 'AI+ 신뢰성(Trust) 인증' 발족식을 열고, 인공지능 제품 및 서비스의 운영 신뢰성을 검증하는 신규 인증 제도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인공지능기본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존의 성능 중심 평가를 넘어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위험 관리와 책임성 확보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표준협회는 이를 통해 성능(스탠다드), 품질(프리미엄)에 이어 운영 신뢰성까지 아우르는 단계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AI 인증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AI+ 신뢰성 인증은 안전성, 투명성, 공정성, 책임성, 설명가능성, 제어가능성, 프라이버시 보호 등 인공지능기본법이 요구하는 핵심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는 ISO/IEC 42001(인공지능경영시스템) 등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단순한 모델 성능 시험에 그치지 않고 기획부터 데이터 관리, 개발, 운영, 폐기에 이르는 전 주기에 대한 현장 심사를 병행해 국내외 규제 환경에 부합하는 철저한 검증을 수행한다.

표준협회가 제도 운영 총괄을, 와이즈스톤이 기술 평가를 맡아 고영향 인공지능 및 생성형 AI 등 다양한 서비스의 신뢰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인증은 기술의 우수성을 넘어 AI가 실제 환경에서 안전하고 책임 있게 운영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기업들이 AI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관리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제시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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