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불법금융 제보 포상 역대 최대…1억3100만 원 지급

입력 2025-12-16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금감원)
(사진제공=금감원)

금융감독원이 불법사금융과 유사수신, 불법 금융투자 등 불법 금융행위 근절에 기여한 제보자들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금감원은 16일 불법 금융행위 우수 제보자 29명에게 총 1억31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4600만 원 늘어난 규모로 증가율은 54.1%에 달한다. ‘불법금융 파파라치’ 제도 도입 이후 지급액 기준 최대 규모다.

이번 포상은 불법사금융, 유사수신, 불법 금융투자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와 관련해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제보하고 수사기관의 혐의자 검거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사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보 내용의 완성도와 예상 피해 규모, 수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포상 대상자는 우수 5명, 적극 11명, 일반 13명 등 총 29명이다. 유형별로는 유사수신 8명, 불법사금융 15명, 불법 금융투자 6명이다. 건당 평균 포상금은 45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신고 활성화를 위해 포상 제도를 확대했다. 불법사금융과 불법 금융투자 신고의 경우 1인당 최대 포상금을 기존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했고 내부 제보자의 경우 최대 4000만 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 산업,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전시장 북적 [2025 에그테크]
  • 글로벌 ‘피지컬 AI’ 대격돌… K-혁신 기술, 美 수놓는다 [미리보는 CES]
  • 빅파마, ‘미래 먹거리’ 선점 경쟁…올해도 글로벌 M&A 활발
  • 의제 외 발언에 마이크 차단…제한법 왜 나왔나 [필리버스터 딜레마①]
  • ‘내 집 마련의 지름길’이라더니…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분양가 갈등 고조
  • 美 '난제 해결' vs 中 '산업 적용'...국가주도 경쟁 속 韓의 전략
  • 오늘은 애동지, 팥죽 대신 팥떡 먹는 이유
  • 현금 여력에도 1450억 CPS…오름테라퓨틱의 ‘선제적 베팅’
  • 오늘의 상승종목

  • 12.22 13: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53,000
    • +0.94%
    • 이더리움
    • 4,520,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3.03%
    • 리플
    • 2,863
    • -0.14%
    • 솔라나
    • 187,900
    • +0.75%
    • 에이다
    • 547
    • -0.18%
    • 트론
    • 428
    • +1.42%
    • 스텔라루멘
    • 325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80
    • -0.69%
    • 체인링크
    • 18,760
    • +0.75%
    • 샌드박스
    • 174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