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파트너사 노이즈에 주가 조정…매수 기회로 활용”

입력 2025-12-16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6일 현대건설에 대해 미국 원전 파트너사 ‘퍼미(Fermi)’ 관련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본질적 경쟁력 훼손은 제한적이라며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말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노이즈에 따른 하락은 오히려 가격 매력이 확대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주가 하락은 퍼미가 추진 중인 복합에너지·AI 캠퍼스 프로젝트에서 핵심 임차인이 계약을 해지하면서 초기 공사 자금 조달에 차질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수행 중인 기본설계(FEED) 이후 본공사(EPC) 전환이 지연될 가능성은 있으나, 시공 역량이나 기술 경쟁력과는 무관한 이슈”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월 해당 프로젝트의 FEED 계약을 체결해 수행 중이며, 향후 EPC로 전환될 경우 대형 원전 4기 기준 약 14조 원 규모의 수주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FEED 단계 매출은 EPC의 약 5% 수준으로, 프로젝트 지연 시 재무적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27년 기준 EV/EBITDA 6배 수준으로, 원전 밸류체인 내 다른 대형사 대비 큰 폭의 할인 상태”라며 “내년 상반기 불가리아 대형 원전과 팰리세이즈 소형모듈원자로(SMR) 착공 모멘텀이 현실화되면 과도한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표이사
이한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23]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율공시)
[2025.12.19]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대표이사
윤병운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23] 증권발행실적보고서
[2025.12.23] 투자설명서(일괄신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원, 영풍·MBK 제기 가처분 기각…고려아연 유상증자 유지
  • 출생아 수 16개월 연속 증가...기저효과로 증가폭은 축소
  • 정동원, 내년 2월 해병대 입대⋯"오랜 시간 품어온 뜻"
  • 서울 시내버스 다음 달 13일 파업 예고… ‘통상임금’ 이견
  • 공개 첫 주 550만 시청…‘흑백요리사2’ 넷플릭스 1위 질주
  • 허위·조작정보 유통, 최대 10억 과징금…정보통신망법 본회의 통과
  • MC몽, 차가원과 불륜 의혹 부인⋯"만남 이어가는 사람 있다"
  • '탈팡' 수치로 확인…쿠팡 카드결제 승인 건수·금액 감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66,000
    • -1.74%
    • 이더리움
    • 4,319,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848,500
    • -1.74%
    • 리플
    • 2,756
    • -2.82%
    • 솔라나
    • 180,300
    • -3.17%
    • 에이다
    • 529
    • -3.11%
    • 트론
    • 419
    • -0.95%
    • 스텔라루멘
    • 317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2.54%
    • 체인링크
    • 18,060
    • -1.85%
    • 샌드박스
    • 165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