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내일 방미…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할 듯

입력 2025-12-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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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4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G20 순방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14  (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4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G20 순방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14 (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논의를 위해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한다.

위 실장은 미국 측 인사와 고위급 회담을 갖고 한미 공동 팩트시트(설명자료)에 담긴 합의 사항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협의할 방침으로 15일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위 실장의 카운터파트인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이 회담에 참석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미 양국은 10월 정상회담과 이후 진행된 후속 협상 과정에서 원자력·조선·핵추진잠수함 등 주요 안보·산업 현안에 대해 합의한 바 있으며, 현재 이를 이행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안보실은 '농축 우라늄 관련 태스크포스(TF)', '핵추진잠수함 TF', '국방비 예산 TF'를 각각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위 실장은 이번 방미에서 고위급 회담을 통해 실무 협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미국 측의 협조를 요청하고, 일부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직접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북미 및 남북 대화와 관련한 한미 간 의견 교환이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위 실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업무 방향을 설명하면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추진해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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