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임직원·협력사와 함께 '안전동행 워크샵' 실시

▲12일 진행된 ‘안전 동행 워크샵’ 행사에서 GS건설 임직원 및 협력사 관리자, 작업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12일 경기도 광명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관리자, 현장 근로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 동행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본사의 안전관리 정책과 현장 경험을 연계해 실질적인 안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GS건설 본사 안전관리 부서 직원과 함께 다양한 공종의 협력사 관리자, 현장 근로자들이 참석해 사고 위험요인과 작업 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워크샵은 일방적인 지시 중심의 안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근로자의 시각에서 작업 중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개선책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작업 상황, 안전장비의 활용성, 작업 동선과 환경 등에 대해 조별 토론을 통해 의견을 공유했다.

행사에 앞서 GS건설은 협력사 관리자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사전 청취했으며, 워크샵에서는 이를 토대로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토론 과정에서는 근로자 피로도가 높아지는 퇴근 시간대의 위험 작업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제안이 제시됐다. GS건설은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본사와 현장이 협력해 실제 작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워크샵에 참여한 한 협력사 근로자는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직접 전달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근로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