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진 "앤로보틱스, AI 자율주행 로봇 ‘로미·리드로버’ 국내외 매출 본격화⋯조달시장 점유율 27% 달성"

입력 2025-12-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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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로보틱스의 도서관 자율주행 로봇. (사진제공=협진)
▲앤로보틱스의 도서관 자율주행 로봇. (사진제공=협진)

협진은 지분 100% 인수를 추진 중인 앤로보틱스가 세계최초 도서관 자율주행 로봇 ‘로미·리드로버’의 국내외 매출을 본격화하고 조달청 도서관리시스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앤로보틱스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월평균 조달청 도서관리시스템 등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3% 성장했다. 또한 해당시장 점유율은 올해 11월 누적 기준으로 27%를 기록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로미와 리드로버는 도서관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위치 안내 로봇이다. 도서 검색, 도서 위치 동행, 대출·반납 연계 서비스를 수행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인식과 터치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어린이·고령자·장애인 등 다양한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봇은 도서관 내부 공간 구조를 인식해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며 이용자 요청에 따라 목적지까지 동행 안내를 제공한다. 무선주파수식별(RFID) 기반 도서관 시스템과 연동돼 실시간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앤로보틱스는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공공부문 1호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에 따르면 로미와 리드로버는 국내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도입 논의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앤로보틱스 관계자는 “로미와 리드로버는 실제 공공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능을 중심으로 개발됐다”며 “AI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공·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앤로보틱스는 약 30년간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해 왔으며 공공·대학 도서관 800여 곳 이상의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도서관 자동화로 축적한 기술과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반 공공 서비스 로봇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협진이 230억 원에 인수 예정인 앤로보틱스는 지난해 말 기준 순자산이 143억 원이며 올해 사상최대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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