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공공임대주택도 역세권, 좋은 곳에 지어라" [업무보고]

입력 2025-12-12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공공임대주택 공급 방식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역세권 등 입지가 좋은 지역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공공 임대 주택 (사업은) 역세권 좋은 곳에 하라"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서 공급한 사례들을 보면 제일 좋은 자리에는 일반 분양 주택을 짓고, 공공임대는 구석에 있는 안 좋은 장소에 몰아서 짓는다"면서 "LH 입장도 이해는 하지만 이렇게 짓다 보니 사람들이 공공임대에 대해 '싸구려'로 인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공공임대라고 하니 8~12평짜리 자잘한 것 짓고, 빼곡하게 짓고, 그렇게 하지 말고 중산층도 살 수 있게 25~30평, 넓게 지으라"라며 "LH는 재원 부족을 주장하던데 최소한 수도권의 분양 경쟁이 높은 지역은 임대 보증금이 높지 않겠나. 검토해 보라"라고 주문했다.

택지 개발 과정에서는 LH 등 공공기관이 자체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에서는 민간 업체들의 입찰 경쟁이 엄청나다. 가짜 회사를 만들어 입찰받으려 하는 등 난리가 나지 않나"라며 "뭐 하러 그렇게 하나. 좋은 곳은 공공에서 직접 개발해야 하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LH 임대보증금의 부채와 자산을 떼어내 별도로 관리하는 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LH의 재정 여력이 부채비율이 높다"며 "그게 회계상 이런 저런 이유가 있을텐데, 이 부채를 차지하는 제일 큰 부분이 임대보증금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 임대보증금의 부채는 그 이상의 자산으로 담보되고 있는거다. 임대보증금 부채 부분을 임대 자산과 떼서 옛 주택공사처럼 임대주택 관리회사, 공공주택 관리회사를 따로 만들어 떼어버리면 해결되지 않느냐"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149달러로 확정⋯오늘 나스닥 거래 개시
  • 아저씨 드라마 '김부장'? 놀라운 시청률의 비결 [해시태그]
  • 태풍 '바비' 현재 위치는?…대만·중국 상륙 예고에 '초비상'
  • 베트남 닌투언 원전 잡아라⋯삼성물산·대우건설 수주 채비
  • 밤사이 비 그치고 다시 폭염⋯오후 곳곳 소나기 [날씨]
  • 단독 정부 보증서 믿었는데…1만6145가구의 눈물 [멈춘 현장, 다음은 어디 下 ①]
  • “중국산 막히면 서방 제조업 올스톱”…G2 전장, 칩에서 광물로 [텅스텐 War ②]
  • 꽁꽁 묶인 대출 캡, ‘마통·2금융’으로 숨어든 빚투 자금 [대출 브레이크의 역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25,000
    • +2.37%
    • 이더리움
    • 2,685,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371,700
    • +4.82%
    • 리플
    • 1,657
    • +1.35%
    • 솔라나
    • 118,200
    • +1.81%
    • 에이다
    • 250
    • -1.19%
    • 트론
    • 492
    • -0.61%
    • 스텔라루멘
    • 288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00
    • +1.62%
    • 체인링크
    • 11,920
    • +3.29%
    • 샌드박스
    • 73.58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