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관광객 ‘연 2000만 달성’ 임박…호텔서 별별 K문화 맛본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입력 2025-12-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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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나비스타'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낙산공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파르나스)
▲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나비스타'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낙산공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파르나스)

올해 유독 뜨거웠던 'K-콘텐츠'의 인기로 한국을 찾는 외래 방문객들이 빠르게 늘면서 정부가 올해 목표로 내세웠던 연 2000만 명을 달성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활발한 방문 속 호텔가도 이들의 한국 문화 체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은 비즈니스ㆍ여행 등으로 장기간 체류하는 외국인 및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진정한 K-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헤렌디 시그니처 패키지: 센서리 리추얼 스테이’를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단순 스파 서비스가 아닌 한국식 세신(때밀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서비스(온기, On-gi)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헤렌디 시그니처 패키지 센서리 리추얼 스테이 (사진제공=웨스틴조선서울)
▲헤렌디 시그니처 패키지 센서리 리추얼 스테이 (사진제공=웨스틴조선서울)

장기 투숙객이나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온기 서비스를 통해 숙박객들은 한국식 때밀이(스크럽), 사봉(거품 마사지)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때를 미는 행위는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로 꼽힌다. 여전히 국내 대중목욕탕에는 다른 사람의 때를 밀어주는 '목욕관리사'라는 직업도 존재한다.

파르나스호텔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숙박객들은 명소 체험 패키지(나비스타)를 체험할 수 있다. 나비스타(Navigator+Vista)는 서울 도심 속 숨은 즐거움으로 고객들을 이끄는 친근한 안내인을 의미한다. 대표 코스인 ‘통인시장 투어’에서는 엽전 도시락과 서촌 골목 정취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지난달부터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흥행에 발맞춰 낙산공원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웰니스 관광 (사진제공=인스파이어)
▲웰니스 관광 (사진제공=인스파이어)

호텔신라(신라스테이)에서는 한국식 먹거리와 쇼핑에 방점을 두고 있다. 신라스테이는 이를 위해 한국 대표 라면 브랜드사인 농심과 협업을 진행, 객실 1박 시 ‘신라스테이X신라면 기프트 박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호텔신라가 영위하는 신라면세점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바우처 및 멤버십 혜택이 포함된 '스테이 위드 듀티프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한국 전통 다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애프터눈 티 세트’를 맛볼 수 있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전국 각지의 특산품과 제철 식재료로 만든 10여 종의 다과로 전통의 맛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대표 다과로는 신라 천년의 미소를 형상화한 '신라의 미소'를 비롯해 △가평 잣 타르트 △개성 모약과 샌드 △상주 곶감 호두말이 △이천 쌀 약식 △태안 김부각 등이 마련됐다.

2조 원 규모의 의료관광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5성급 리조트 인스파이어는 첨단 줄기세포 시술을 포함해 성형수술, 안티에이징 등 최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형외과, 치과와 같은 메디컬 클리닉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웰니스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숙박과 다양한 문화 체험 등을 결합해 더욱 매력적인 여행 목적지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한 호텔 관계자는 "근래에는 단순 숙박이나 관광을 넘어 한국의 일상과 도시 이야기를 깊이 있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 글로벌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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