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인정해 주는 제도다. 심사는 환경경영(E), 사회적 책임경영(S), 투명경영(G) 등 3개 영역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서금원은 금융회사 및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헌 사업을 주도적으로 운영해 왔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도 눈에 띈다. 서금원은 2016년 설립 이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서민희망기금’을 바탕으로 취약 청년, 노인, 장애인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업(業)의 특성을 살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에게 위생관리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활동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익명 신고 시스템인 ‘KINFA 휘슬’을 도입해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등 투명경영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앞으로도 서민·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사회공헌 활동의 체감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발굴해 사회적 가치 창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