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영어’에 자연계 상위권 직격탄⋯올해 정시 판도 흔들린다

입력 2025-12-11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Y 자연계열 영어 작년 1.7등급 → 올해 2.6등급
SKY 인문계열 지원자는 1.8등급으로 전년과 동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 배부일인 5일 대구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이 수능 성적표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 배부일인 5일 대구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이 수능 성적표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특히 타격을 입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종로학원이 수능 채점 결과 발표 직후 정시 지원 5만6860건을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자연계열(의약학 제외) 지원자의 평균 영어 등급은 2.6등급으로 지난해(1.7등급)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반면 서연고 인문계열 지원자의 평균 영어 등급은 1.8등급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주요 10개 대학으로 범위를 넓혀도 자연계의 영어 성적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주요 10개 대학 자연계열 지원자의 평균 영어 등급은 2.6등급으로 지난해 2.0등급에서 크게 낮아졌다. 인문계열은 지난해 2.0등급에서 2.2등급으로 소폭 낮아졌다.

입시업계는 올해 영어 난이도 상승이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어, 수학, 탐구 성적이 비슷한 점수 구간에 있는 대학들이라도 영어 반영 비중에 따라 정시 경쟁률과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시 변수도 크다. 영어가 어렵게 출제된 상황에서 수능 최저를 충족한 수험생 중 고득점자가 상당수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들이 수시에 대거 합격할 경우 정시에서는 점수 지형이 예년과 다르게 형성될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시에서 수능 고득점자가 얼마나 빠지느냐에 따라 정시 지원 판도는 크게 달라질 것”며 “12일 수시 합격자 발표, 24일 수시 추가 합격까지 모두 종료된 이후 최종 정시에 지원하는 학생들만 남은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전날 영어 영역 난이도 조절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올해 수능에서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3.11%로,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4% 이내에 들면 1등급을 받는 상대평가 과목과 비교해도 비율이 낮아 평가원이 난이도 조절에 크게 실패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7 테크 퀘스트'가 대한민국 AI의 미래를 엽니다
  • 서울 집값 86주 연속 상승…'역대 최장' 文정부 넘어서
  • 30대·40대·50대 남성, 절반 이상이 '비만' [데이터클립]
  • 2026 가을야구 진출팀 확정
  • 반도체가 되살린 증시…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코스닥 4%대 급등
  • 김정관 산업장관 “알래스카 LNG, 상업적 합리성 있어야만 추진”
  • 단독 빈 상가·오피스 3.3만가구 전환…국토부 용역도 ‘사업성 한계’ [공급대책, 현실의 벽]
  • 중수청 1900명 규모로 출범, 청장 없이 차장·지방중수청장만 내정
  • 오늘의 상승종목

  • 10.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27,000
    • +0.65%
    • 이더리움
    • 3,668,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418,000
    • +0.75%
    • 리플
    • 2,020
    • -0.59%
    • 솔라나
    • 160,100
    • -0.87%
    • 에이다
    • 335
    • +0.9%
    • 트론
    • 455
    • -1.09%
    • 스텔라루멘
    • 298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50
    • -2.22%
    • 체인링크
    • 19,470
    • -0.66%
    • 샌드박스
    • 58.63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World OTC $52.5M
    • 3 Variational Series A $50M
    • 4 Digital Asset $355M
  • 인기 프로젝트
    • 1 Quant DeFi 인기지수 357
    • 2 Orbio 인기지수 313
    • 3 Moonriver 인기지수 300
    • 4 Concrete DeFi 인기지수 29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7M · 유통량 113% D-68
    • Capricorn $20.3M · 유통량 53% D-21
    • Scroll $2.4M · 유통량 51% D-20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1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