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34년까지 전기요금 연 730억 이상 줄인다

입력 2025-12-11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철도차량 전기에너지 절감 종합대책’ 발표

▲올 추석 연휴 KTX 용산역 전경. (이투데이DB)
▲올 추석 연휴 KTX 용산역 전경. (이투데이DB)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와 전동차 등 철도차량에 친환경ㆍ고효율 신기술을 도입해 전기요금을 730억 원 이상 줄인다.

코레일은 차량성능 개선과 스마트 운전체계 구축 등 에너지 절감 기술을 도입해 2034년까지 연간 전력사용량 300GWh를 절감하는 ‘철도차량 전기에너지 절감 종합대책’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코레일이 국내 공기업 중 가장 많은 전기에너지를 소비하는 만큼 전력 소비를 줄이는 체계로의 전환으로 RE100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종합대책은 △전동차 추진ㆍ제동시스템 고도화 △스마트 운전체계 구축 △차세대 차량 설계에 에너지 절감 기술 반영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우선 전동차의 추진ㆍ제동시스템은 동력 핵심부품인 전동기를 전기 대신 자기장을 이용하는 영구자석 전동기로 대체하고, 속도를 줄일 때 바퀴 회전으로 발생하는 전기(회생전력)를 재사용하는 기술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 운전체계는 열차 운행 구간에 맞춰 가속과 서행, 제동 등 최적화된 운전방식을 안내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Driver Advisory System, 이하 DAS)을 도입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맞춤형 시스템이다.

새로 도입되는 차세대 고속열차는 에너지 절감을 우선 고려해 DAS, 영구자석 전동기의 기본 장착, KTX-청룡보다 더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는 설계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 기존 KTX-1 차량 대비 17%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사용량 300GWh 절감 목표를 달성하면 연간 13만여 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3만여 대 자동차가 1년 동안의 배출하는 탄소량과 맞먹으며 전기요금 730억 원 이상의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박영식 코레일 RE100추진단장은 “첨단 에너지기술을 철도차량에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제작사와 연구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철도산업이 국내 RE100 실현의 견인차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유미의 세포들' 11년 서사 완결…구웅·바비·순록 그리고 유미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477,000
    • -1.04%
    • 이더리움
    • 3,445,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1.34%
    • 리플
    • 2,092
    • +0.14%
    • 솔라나
    • 130,900
    • +2.51%
    • 에이다
    • 391
    • +2.36%
    • 트론
    • 510
    • +0%
    • 스텔라루멘
    • 239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90
    • +0.38%
    • 체인링크
    • 14,660
    • +1.95%
    • 샌드박스
    • 113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