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GE버노바, 실적 전망 호조에 약 16% 상승

입력 2025-12-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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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실적 실망감에 시간외 11%대 약세

▲GE버노바 주가 추이. 10일(현지시간) 종가 723달러. 출처 CNBC
▲GE버노바 주가 추이. 10일(현지시간) 종가 723달러. 출처 CNBC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종목은 GE버노바, 우버, 오라클 등이다.

에너지 기술기업 GE버노바는 전 거래일 대비 15.62% 상승한 723달러(약 106만 원)에 마감했다. 내년 실적 전망이 투자자들을 기대하게 했다.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GE버노바는 내년 매출이 410억~420억 달러,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EBITDA) 이익률이 11~1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망대로라면 EBITDA는 45억~55억 달러로 추산된다. 매출과 EBITDA는 각각 시장 전망치인 416억 달러와 53억 달러를 웃돌았다.

EBITDA의 경우 전망치보다 다소 낮아 보일 수도 있는데, 풍력 발전 사업의 지속적인 부진을 고려하면 그렇지 않다고 배런스는 짚었다.

우버는 5.57% 하락한 84.16달러에 마감했다. 알파벳의 자율주행 사업부인 웨이모가 자율주행차량 호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우버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는 설명했다.

앞서 웨이모는 봄 이후로 매달 100만 건 넘는 완전 자율주행 운행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올해에만 1400만 건의 운행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의 세 배에 달하는 수치다. 웨이모는 연말까지 누적 운행이 2000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유명 투자자 로스 거버는 엑스(Xㆍ옛 트위터)에 “웨이모에서 더 많은 승차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연 매출 2억 달러를 넘기며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라며 “우버는 끝났다”고 적었다.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주목을 받았던 오라클은 0.61% 상승한 223.01달러에 마감했다. 그러나 장 마감 후 공개된 실적이 다소 부진하면서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1% 급락했다.

오라클은 2026회계연도(2025년 6월~2026년 5월) 2분기 매출이 160억6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26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PS는 시장 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그러지 못했다.

반면 지출은 대폭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졌다. 오라클은 연간 자본 지출 전망치를 9월 제시했던 350억 달러에서 이번에 500억 달러로 상향했다. 새로운 투자 지출이 반영된 결과다. 2025회계연도의 경우 212억 달러였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애플이 0.58% 상승했고 테슬라는 1.41% 올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78% 하락했고 메타와 엔비디아는 각각 1.04%, 0.6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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