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셀리메이, 실적 가이던스 실망에 15% 하락

입력 2025-12-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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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스, 줄어드는 매출에 5%대 약세

▲셀리메이 주가 추이. 9일(현지시간) 종가 26.24달러.  (출처 CNBC)
▲셀리메이 주가 추이. 9일(현지시간) 종가 26.24달러. (출처 CNBC)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종목은 셀리메이, 캠벨스, 오토존 등이다.

학자금 대출 기업 셀리메이(SLM)는 전 거래일 대비 14.96% 하락한 26.24달러(약 3만9000원)에 마감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SLM은 8일 장 마감 후 열린 투자자 포럼에서 기대를 밑도는 실적 추정치를 발표했다. SLM은 2026회계연도 전체 주당순이익(EPS)이 2.6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애널리스트 평균치는 3.41달러였다. 기업과 시장의 2027년 EPS 전망치는 각각 2.87달러와 4.09달러로 더 벌어졌다.

투자정보 플랫폼 시킹알파는 “이번 발표는 과거 발표했던 2025회계연도 EPS 목표치 중간값인 3.25달러와 비교된다”며 “경영진은 올해부터 이익이 줄어 2028년까지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식품 기업 캠벨스는 5.23% 하락한 28.47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은 실망했다.

캠벨스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 감소한 26억8000만 달러, EPS는 13% 줄어든 0.7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두 수치 모두 월가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이익이 계속 줄어든다는 점에서 불안을 부추겼다.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캠벨스가 또다시 매출 부진과 마진이 줄어든 분기를 기록했다”며 “최고경영자(CEO)는 2026회계연도에도 관세로 인한 상당한 영향이 계속될 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 최대 자동차 부품 소매기업 오토존은 7.17% 하락한 3496.77달러에 마감했다. 1분기 실적의 아쉬움이 문제였다.

오토존은 1분기 EPS가 31.0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32.71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동일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해 5.6% 증가할 거라던 전문가들의 전망에 거의 일치했지만, 투자자들은 6개 분기 연속 실적이 부진한 것에 불만을 가졌다.

배런스는 “오토존 낙폭은 2022년 이후 가장 큰 일일 낙폭”이라며 “이날 S&P500에서 최악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0.2% 상승했고 테슬라는 1.29% 올랐다. 반면 메타는 1.48% 하락했고 애플은 0.26% 내렸다. 엔비디아도 0.3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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