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GS, 내년 증익 추세 전환⋯실적 큰 폭 개선은 어려워"

입력 2025-12-11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흥국증권)
(출처=흥국증권)

흥국증권은 11일 GS에 대해 내년부터 증익 추세에 접어들겠지만, 실적 모멘텀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목표주가 7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GS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6조3000억 원, 같은 기가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6258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전 분기에 이어 비교적 견조한 영업실적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별도 부문과 GS E&R, GS글로벌 등 일부 자회사 부진에도 주력 자회사인 GS에너지의 견조한 이익 창출과 함께 GS리테일의 실적도 가세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내년 연간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7%, 1.1% 늘어난 25조7000억 원과 2조8000억 원으로 수정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박 여구원은 “2022년 이후 3년 여속 감익 추세에서 벗어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에는 제한이 있을 것”이라며 “관건은 GS칼텍스와 GS에너지 영업실적인데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국제유가를 고려하면 자원개발 증익이나 정유, 윤활유 정제마진 확대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부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GS리테일과 GS피앤엘, GS글로벌 등 자회사 대부분이 점진적 실적 개선은 가능할 것”이라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주주이익 배분 전략의 구조적 재정비가 요구되는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GS

대표이사
허태수, 홍순기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현금ㆍ현물배당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18,000
    • -1.91%
    • 이더리움
    • 4,612,000
    • -4.24%
    • 비트코인 캐시
    • 869,500
    • +1.81%
    • 리플
    • 3,001
    • -0.96%
    • 솔라나
    • 198,100
    • -2.32%
    • 에이다
    • 612
    • -3.16%
    • 트론
    • 410
    • -1.44%
    • 스텔라루멘
    • 357
    • -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10
    • -1.77%
    • 체인링크
    • 20,400
    • -2.58%
    • 샌드박스
    • 196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