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하에 상승…다우 1.05%↑

입력 2025-12-11 0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준 3회 연속 인하
단기 국채 매입 발표에 투자자 환호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6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산타클로스와 포옹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6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산타클로스와 포옹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7.46포인트(1.05%) 상승한 4만8057.75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6.17포인트(0.67%) 오른 6886.6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7.67포인트(0.33%) 상승한 2만3654.16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애플이 0.58% 상승했고 테슬라는 1.41% 올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78% 하락했고 메타와 엔비디아는 각각 1.04%, 0.64% 내렸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올해 마지막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했다는 소식에 환호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연준의 3회 연속 금리 인하로 미국 금리는 3.5~3.75%가 됐다.

특히 연준은 단기 국채 매입을 시작해 대차대조표를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식에 뉴욕 채권시장에서 2년물 국채 금리는 6.7bp 하락한 3.546%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4bp 내린 4.14%로 집계됐다.

연준은 내년 한 차례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 다만 트레이더들은 인하 횟수가 이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 방향을 추적하는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옵션시장에서 내년 2회 인하 확률은 77%를 웃돌고 있다.

인터랙티브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더 큰 폭의 인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월가에서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었지만, 대차대조표가 비록 느리더라도 다시 확대되기 시작할 거라는 소식은 분명 고무적”이라며 “향후 금리 인하 폭이 제한적일 거라는 우려를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4: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66,000
    • -1.95%
    • 이더리움
    • 4,785,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837,500
    • -0.12%
    • 리플
    • 3,001
    • -3.29%
    • 솔라나
    • 195,400
    • -5.42%
    • 에이다
    • 645
    • -6.25%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1.78%
    • 체인링크
    • 20,350
    • -3.6%
    • 샌드박스
    • 205
    • -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