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2025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종심사 겸 시상식을 11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공공건축물의 디자인 품질 제고를 위해 우수한 공공건축물 조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행사이다. 공공건축물의 디자인 품질과 함께 좋은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한 발주 실무자의 혁신 행정을 위한 노력 등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특히 올해 수상작은 모두 부산, 서귀포, 세종, 해남 등 지방도시에 있다. 국토부는 지방도시 공공건축물 디자인 품질 향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수상작은 △부산 영도구가 발주한 마을센터 '베리베리굿봉산센터' △제주특별자치도가 발주한 '서귀포 삼다종합사회복지관' △행복청이 발주한 '세종 세무서' △한국관광공사가 발주한 '해남 126 호텔'이다.
장우철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지방 도시민의 삶에 활력과 편의를 증진시키는 우수한 품질의 공공건축물과 이를 가능하게 한 발주기관 관계자들의 혁신적인 행정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대한민국의 균형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