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식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취임 “중대재해 제로”

입력 2025-12-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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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식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사진제공=포스코)
▲박남식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사진제공=포스코)

박남식 제26대 포항제철소장이 9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포스코에 따르면 박 신임 소장은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포항제철소가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이지만, 그만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안전, 소통, 혁신,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제철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실행 중심의 실질적 안전관리 체제 내재화, 일하는 방식과 소통방식의 대전환, 중대재해 제로화 및 설비 강건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제철소 구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박 소장은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면서 “조직 간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원팀 포스코맨’이 되어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신속히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예측 가능한 조업체계를 만들고 기술혁신을 통해 슬래브 제조원가를 낮추며, 적자 제품 최소화와 친환경 제품으로의 과감한 전환을 통해 어떠한 시황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생산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을 통해 비효율을 개선하고 강건한 체질의 제철소로 변화시키겠다고 했다.

박 소장은 또 “지역사회가 있기에 포항제철소가 있다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어려운 시기마다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성장으로 보답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가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면 해내지 못할 일을 없다”며 “불모지에서 포항제철소를 일으켜 세운 선배들의 도전 정신을 본받아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자”고 마무리했다.

박 소장은 1992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항제철소 공정품질서비스실, 수주공정물류실, 글로벌마케팅조정실 그룹장 등을 거쳐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부장, 판매생산조정실 실장, 포항제철소 공정품질담당 부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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