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가자지구 휴전 1단계 거의 완료…2단계 트럼프와 논의”

입력 2025-12-0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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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는 하마스 무장해제 등 포함돼

▲베냐민 네타냐후(오른쪽) 이스라엘 총리가 7일(현지시간)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예루살렘(이스라엘)/로이터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오른쪽) 이스라엘 총리가 7일(현지시간)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예루살렘(이스라엘)/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가자지구 휴전 1단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7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을 방문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1단계를 곧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2단계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 문제를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프리드리히 총리는 “2단계는 지금 시작해야 하고 그다음 3단계도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다.

휴전 1단계는 주로 군사적 충돌 자제와 인질 교환에 집중됐다. 2단계에는 하마스의 무장해제와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군 병력 추가 철수, 국제안정화군(ISF) 배치 등 본격적인 사안들이 기다리고 있다. 아직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세부 사항을 합의하지 못한 상태다.

특히 ISF 배치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는 “대안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자신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국제형사재판소(ICC)를 비난했다. 그는 “내가 독일을 다시 방문할 수 없는 이유는 ICC 체포 영장 때문”이라며 “카림 칸 ICC 검사가 자신에 관한 성희롱 혐의로부터 관심을 돌리기 위해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칸은 부패한 검사의 날조된 기아ㆍ집단학살 혐의로 ICC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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