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올해 미국 실질 GDP 증가율 3%...내년 인플레이션 하락”

입력 2025-12-0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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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인플레이션 지적 일축 “수입품 물가는 낮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3%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거라고 내다보면서 기준금리 인하를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7일(현지시간) 베선트 장관은 CBS뉴스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가 생각보다 나아졌다”며 “국내총생산(GDP)은 몇 분기에 걸쳐 4% 증가했고 셧다운(일시 업무 중지)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실질 증가율이 3%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의 1분기 GDP는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2분기는 3.8% 증가했다. 3분기는 23일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주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3분기 3.5%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관세로 물가가 올랐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선 틀렸다고 선을 그었다. 베선트 장관은 “인플레이션은 합성 수치고 전년과 비교하면 거의 같다”며 “모든 수입품을 살펴보면 수입품 인플레이션이 전체 인플레이션 수치보다 낮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약 2.9%고 수입품 물가상승률은 약 1.8%”라며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것은 서비스업이고 이건 관세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우린 현재 인플레이션에 집중하고 있고 내년에는 인플레이션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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