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7일 “지난 6개월 동안 국정 밑바탕에 (홍보·소통의 중요성) 철학이 깔려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성과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좋은 정책의 50%는 홍보·소통에 달려있다고 자주 말씀하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그 전에는 국무회의 모두 발언 정도만 공개했는데, 역대 정부 최초로 생중계 됐고, 현안 토론 심지어는 일부 안건 심의 내용까지도 국민들께 생중계로 보여드렸다”며 “광주, 대전, 부산, 강원, 대구, 경기 북부, 충남 등 7개 권역에서 지역 타운홀 미팅을 했고 내년에도 확대적으로 타운홀 미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역대 최단 기간의 첫 취임 기자회견이 30일 만에 있었고, 100일 기자회견과 외신 기자회견도 얼마 전에 실시했다”며 “ 내년 새해 기자회견도 역대 정부보다 훨씬 더 빨리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이 수석은 “하루 평균 두 번 정도의 언론 브리핑이 있었는데, 이는 전 정부와 비교하면 거의 2배에 가까운 정도”라며 “두 대변인 체제를 바탕으로 해서 새해에도 좀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브리핑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수석은 “언론인과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도 계속 있었다. 직원 식당에 대통령께서 바로 나타나셨고, 비서실장께서도 자주 나타나셔서 기자들과 소통을 했다”며 “이러한 기조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들이 뽑은 이재명 정부 6개월 정부 성과 순위도 공개됐다. 1위에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이 올랐고 2위와 3위에는 각각 외교정상화, 핵추진잠수함 도입 합의가 올랐다. 이어 4위에는 APEC성공개최, 5위에는 코스피 4200돌파가 꼽혔다.
이와 관련해 이 수석은 “6개월 동안 정부 성과를 외교안보, 민생경제, 소통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1위에서부터 10위까지 다 올라왔다”며 “특히 1위에서부터 4위까지 전부 외교안보와 관련돼 있는 사안이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