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전국 외국환 우수 직원들이 참여한 ‘2025 외국환 골든벨’ 결선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2006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전문 지식과 실무 감각을 겨루는 경연장이자,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하나은행의 대표 문화 행사로 성장했다.
올해 대회의 슬로건은 ‘손님을 향한 금빛 질주’다. 단순한 지식대회를 넘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고객 상담 품질을 강화하겠다는 하나은행의 의지를 담았다. 실제로 영업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객 경험 기반 문제가 다수 출제되며 ‘손님 우선 철학’을 반영했다.
온라인 예선은 11월부터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총 3회 진행됐다. 회차마다 전국 90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예선을 통과한 100명의 직원은 결선 무대에서 △외국환 법령 △외국환 상품·서비스 △수출입 실무 등 전 범위 문제를 두고 실력을 겨뤘다.
최종 우승은 이수연 동광동 지점 대리가 차지했다. 그는 “하나은행의 대표 외국환 축제인 외국환 골든벨에서 최종 우승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지원과 응원을 보내준 영업점 식구들에게 감사드리며, 하나은행이 외국환 1등 은행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외국환 골든벨에 참여한 모든 직원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최우수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직원들이 외국환 관련 지식 습득 및 전문성 제고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