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102년 역사' 워너브러더스 106조원에 품는다

입력 2025-12-0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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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넷플릭스 로고가 보인다. LA/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넷플릭스 로고가 보인다. LA/로이터연합뉴스

1997년 설립된 넷플릭스가 102년 역사를 지닌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를 720억 달러(약 106조 원)에 인수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22년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으로 탄생한 워너브러더스는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와 CNN, TNT, 디스커버리 등 케이블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넷플릭스는 ‘왕좌의 게임’, ‘DC 코믹스’, ‘해리포터’ 등 대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게 됐다.

워너브러더스는 매각이 마무리되기 전에 케이블 방송 부문에 대한 기업 분할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6월 워너브러더스는 내년까지 스트리밍·스튜디오 사업 부문과 케이블 방송 부문을 개별 기업으로 분할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워너브러더스와 넷플릭스 인수·합병이 마무리되면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할리우드 대표 스튜디오 워너브러더스가 결합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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