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28기 영철과 영자가 결혼한다.
5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첫만남부터 결혼까지!’라는 제목으로 28기 영자와 영철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우리가 결혼하게 됐다”라며 청첩장을 공개했다. 특히 결혼식이 5시 47분인 것에 대해 영자는 “영철이 그렇게 하고 싶어 했다. 틀을 깨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영철은 “어떻게든 결혼을 하고 싶었다. 확신이 있었다. 열심히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만나면서 제가 생각한 배우자상과 영자가 너무 가깝다는 걸 느꼈다. 결혼에 확신이 생겨 설득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영자 역시 “분위기에 휩쓸려 가는 건 아니다. 좋은 분이라고 느꼈고 만남을 통해 확신을 얻고 결혼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영철은 영자와 결혼을 결심한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짜증을 내거나 툭툭 던지듯 뱉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감정 기복이 거의 없고 항상 평온해서 안정감을 느꼈다”라고 답했다.
이어 “연애 중에 감정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데 그때마다 대화로 잘 풀었다. 영자가 지혜롭게 대처를 잘하더라”라며 “영자가 가진 마음의 밭, 말의 예쁨. 이 두 가지가 너무 좋았다. 내 평생 반려로 과분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영자도 “마찬가지다. 일단 마음이 편했다. 이제는 대화가 불편한 사람과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 재혼임에도 택한 이유는 결이 잘 맞는다”라며 “대화에서 트러블이 없다. 제가 느린 사람을 안 좋아 하는 데 행동력이 빠르다. 남자답게 진취적이다. 확신을 많이 줘서 없던 마음도 생기게 하였다”라고 웃었다.
영철은 “우리는 방송 관련한 일로 싸운 거 말고는 없다. 현실로 둘만의 문제로 싸운 적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자와 영철은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에 출연하며 최종 커플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현실에서도 교제를 이어가며 사랑을 키웠고 오는 1월 결혼을 통해 부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