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2지구’ 31층 업무시설로 재탄생...서울역 일대 노후환경 개선

입력 2025-12-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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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구역 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봉래구역 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4일 열린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봉래구역 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심의안을 건축·경관·교통·소방 분야에 대해 통합심의해 ‘조건부 의결’ 됐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역 인근으로 입지적 강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으로, 이번 통합심의를 통해 지상 31층 규모의 새로운 업무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역 주변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을 포함해 서소문, 서울역-서대문 1‧2구역, 양동 등에서 다수의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봉래구역까지 정비사업 대열에 합류해 서울역 일대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 남‧동측으로 개방형녹지(대지면적의 33%)를 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미 조성된 봉래구역 1지구 외부공간을 재조성, 통합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연과 일상이 만나는 감성 가로공간으로 탄생시킨다. 또 숲을 테마로 하는 공공공지 조성을 통해 도심 속 녹지의 흐름과 연결성을 강화한다.

특히 지역 내 부족했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새로운 모델의 공공-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민간은 실내 체육시설 공간 제공 및 시설(장비 포함) 유지관리 등을 통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공공은 초기 투자 비용 없이 시설 운영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봉래구역 2지구 통합심의 통과로 낙후된 대상지에 대규모 업무공간과 양질의 편의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서울역 일대의 개발사업과 연계해 대대적 공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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