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금융그룹은 전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 ‘2025년 하반기 대구경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협의체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대구·경북 지역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iM금융지주 등 민간기업, 대구상공회의소가 ESG 경영 확산을 위해 2022년 출범한 협의체다. 매년 정기 세미나를 통해 지역 ESG 이슈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공동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협의체 내 16개 기관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가적 ESG 과제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세미나에서는 AX(인공지능 대전환)를 주제로 진행됐다. iM금융그룹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윤창희 박사를 초청해 ‘ESG 관점에서 본 지속가능한 AX 전환’ 특강을 마련했다.
윤창희 박사는 심화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 환경에서 국가 차원의 ‘AI 주권(sovereign AI)’ 확보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공공AI 구축을 단순한 기술 개발이 아니라 전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구조적 개혁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SG 관점에서 공공 AI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AI 환경’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분야별 기대효과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AI기술 발전이 불러온 경제, 사회 전반의 변화는 AI에 대응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거버넌스 분야에서 새로운 ESG 경영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AI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ESG경영 모범기업으로서 지역의 공공기관 및 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AI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