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동·두산밥캣코리아 등 16개사,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표창

입력 2025-12-04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2025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은 그간 한 팀으로 납품대금 연동제를 운영해 온 중기부와 공정위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계약 시점 이후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그 변동분을 계약 당사자 간에 공정하게 분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중기부와 공정위는 이번 행사에서 납품대금 연동제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들을 포상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상식에서는 2025년 납품대금 연동계약에 따른 대금 조정 실적이 우수하거나 연동제를 적극 홍보해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에 앞장선 16개 기업을 연동우수기업으로 선정해 표창했다.

연동 우수기업은 총 16개사로 기아, 대동 등 10개사가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두산밥캣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 등 6개사가 공정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공정거래 확립 유공자 총 7명은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모범사례 발표회에서는 연동 우수기업 16개사 중 기아와 두산밥캣코리아가 연동제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대표적 기업으로서 우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에 선정된 연동 우수기업들은 상생협력법상 벌점 2점 경감, 상생협력법 및 하도급법상 직권조사 최대 2년 면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납품대금 연동제는 올해처럼 고관세와 고환율로 공급망 충격이 반복되는 환경에서 원자재 가격 변동의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적인 제도”라며 “납품대금 연동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원재료 가격 DB 구축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현행 실태조사와 직권조사 면제 외에 연동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97,000
    • -1.1%
    • 이더리움
    • 4,707,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854,500
    • -2.84%
    • 리플
    • 3,109
    • -4.31%
    • 솔라나
    • 206,000
    • -3.83%
    • 에이다
    • 654
    • -1.51%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5
    • -1.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40
    • -1.31%
    • 체인링크
    • 21,190
    • -1.26%
    • 샌드박스
    • 220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