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학교, 노원구와 ‘제2회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공동 개최... 창업생태계 강화

입력 2025-12-03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R 데모데이·예비창업자 경진대회 등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확장

-창업기업·예비창업자·투자자 연결하는 실질적 창업 지원 플랫폼 마련

▲‘제2회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포스터 (인덕대학교 제공)
▲‘제2회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포스터 (인덕대학교 제공)

인덕대학교(총장 김광만)는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와 함께 ‘제2회 스타트업 창업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기업의 자금 조달 및 성장 기회 확대를 목표로 마련되었다. 인덕대학교와 노원구가 공동 주최하며 투자 유치, 홍보, 네트워킹을 아우르는 다층적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동북부 창업 생태계의 확장과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열린 1회 박람회에서는 총 3개 기업이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지역 스타트업이 기술 홍보 및 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IR 데모데이, 예비창업자 경진대회, 전시 및 상담 부스 등 주요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IR 데모데이에는 노원구 소재 9개사와 외부 유망 스타트업 1개사를 포함한 총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행사 전까지 IR 자료 고도화, 피칭 코칭, 비즈니스 모델 검증 등 전담 멘토링을 통해 역량을 향상하며 행사 당일에는 15분간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게 된다.

IR 발표 이후에는 전문가 평가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2팀) 등 총 4개 팀을 선정하고 총 4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박람회 종료 후에도 투자사 대상 후속 홍보를 이어가 연계 성과 창출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IN 경진대회’도 확대된다. 지난해 대학생 중심에서 올해는 고등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넓혀 대학부 8개 팀, 고등부 2개 팀 등 총 10개 팀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청소년의 창업 관심을 높이고 지역 내 창업문화 저변 확대와 창의적 도전을 장려하는 취지다. 수상팀에게는 총 29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행사장에는 총 20개 규모의 전시·홍보 부스가 운영돼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의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투자 상담, 자금 조달,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 지원을 위한 1:1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하며 사전 신청뿐 아니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는 "인덕대학교와 노원구는 박람회 이후에도 유망 기업의 지속적인 홍보와 투자 연계를 지원해 지역 창업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광만 인덕대학교 총장은 “이번 박람회는 창업에 도전하는 지역 인재와 우수 기술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직접 연결되는 의미 있는 플랫폼”이라며 “인덕대학교는 노원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 동북부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창업 지원 체계 마련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범석 사과에도 쿠팡 '셀프 면죄부' 논란 확산⋯ 보안 허점은 뒷전
  • 서울아파트값 평균 15억 원 넘었다···중위가격도 11억원 돌파
  • "해외주식 접으란 얘기냐"…당국 통제에 서학개미 '분노'
  • “수출만 버텼다”⋯제조업 체감경기 18분기째 ‘불황권’
  • 李대통령, 예산·경제 요직에 보수 전면 배치…'통합·실용' 인선 가속
  • 영국 심장부 수놓은 '매운맛'…세계 랜드마크 접수한 농심
  • 실수요자 '돈 줄' 적색등...금융당국 새해도 대출 계속 죈다
  • K-방산, 올해 역대급 성적표로 ‘질주’⋯동유럽 다음 승부수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56,000
    • +0.18%
    • 이더리움
    • 4,288,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906,000
    • +1.12%
    • 리플
    • 2,723
    • +0.78%
    • 솔라나
    • 181,500
    • +0.72%
    • 에이다
    • 539
    • +3.45%
    • 트론
    • 415
    • +1.22%
    • 스텔라루멘
    • 325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50
    • -0.34%
    • 체인링크
    • 18,200
    • +1.56%
    • 샌드박스
    • 170
    • +4.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