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입력 2025-12-0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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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된 경기도 평택시 한 산란계 농장이 2일 출입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된 경기도 평택시 한 산란계 농장이 2일 출입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경기 평택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수본은 이 농장에서 산란계들이 폐사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H5N1형)로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2025~2026 동절기 가금농장에서 확인된 7번째 고병원성 AI 사례로, 화성·평택 지역의 산란계 농장에서만 3건이 일어났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H5 항원을 확인했을 때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했다. 고병원성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평택시와 인접한 충남 천안·아산시 소재 산란계 관련 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24시간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이날부터 기온이 내려가고 4일까지 전국적으로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되면서 방역 여건이 악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12일까지 전국 가금농장에 ‘대설·한파 대비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 농장 내 사람이나 차량의 출입 통제, 소속 시설 동파 방지 등 방역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17일까지 전국 밀집사육단지(12개소) 점검 주기를 2주 1회에서 매주 1회로 단축한다. 10만 마리 이상 대형 산란계 농장과 밀집단지 대상 축산차량의 중복 이동을 최소화한다. 특히 계란 운송 차량의 농장 진입금지 행정명령에 대한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철새도래지, 가금농장, 축산시설·차량을 매일 2회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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