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군 장병들의 재무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군장병 금융투자 아카데미’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영상 4편과 웹북 4편으로 구성된 총 8편 시리즈로, 투교협 홈페이지와 유튜브, 네이버TV, 네이버블로그, 다음콘텐츠뷰 등을 통해 이날부터 매주 2편씩(영상 1편·웹북 1편) 4주간 차례로 공개된다.
최근 병장 월급 인상(올해 기준 150만 원)과 장병내일준비적금 정부 매칭 확대 등 군 장병 처우 개선으로 투자 여력이 높아지면서 의식주 부담이 적은 군 복무 기간이 ‘자산 형성 최적기’로 주목받고 있다. 군 특수성을 반영한 체계적 금융교육과 건전한 투자 습관 형성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콘텐츠는 △종잣돈 만들기 △투자 기본 역량 함양 △2030 맞춤 투자전략 △생애 자산관리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군 특화 저축상품부터 투자상품 선택, 투자심리 관리, 연금·절세 전략까지 20대가 장기 재무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핵심 내용을 담았다.
군 장교 멘토와 예비역 병장, 금융교육 전문가 등이 출연해 장병들의 실제 고민과 상황을 반영했으며, 이론·경험담·실패 사례를 균형 있게 담아 현장성·실용성을 강화했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은 “이번 콘텐츠가 장병들이 건전한 투자 마인드와 실전 금융지식을 익혀 평생 자산관리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