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즈,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 2025’ 공식 참여…스포츠파이 전략 공개

(사진=칠리즈)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 2025(Binance Blockchain Week 2025)’에 공식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3일 개최되는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는 전 세계 블록체인·웹3 기업과 개발자,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 전망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칠리즈 창립자이자 대표이사(CEO)인 알렉스 드레이푸스(Alex Dreyfus)가 연사로 나선다. 블록체인 기술이 스포츠 산업과 팬덤 문화에 가져올 변화와 칠리즈가 제시하는 스포츠파이(SportFi)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칠리즈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디지털 자산 기반 팬 참여 모델을 구축해 온 경험과 생태계 운영 노하우를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드레이푸스 CEO는 “글로벌 웹3 프로젝트가 모이는 행사에서 칠리즈의 방향성을 소개하게 돼 뜻깊다”라며 “스포츠 산업에서 블록체인이 수행할 역할을 논의할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칠리즈는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특화된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을 지원해 기존 이더리움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와 개발 도구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유럽 최초로 스포츠파이 분야에서 암호자산시장규제(MiCA) 인가를 획득하고 CHZ 토큰 규제 준수 백서를 발간하는 등 규제 대응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포츠 웹3 시장에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