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용대가 열애설을 의식한 질문에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28일 MBN ‘스파이크 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세진, 신진식, 김요한, 이수근, 붐, 성훈, 윤성빈, 이용대, 안성훈, 카엘, 이유정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용대는 “배구라는 종목이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거라 조금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네트가 너무 높아서 놀랐다”라며 “기본기를 익히는 것은 어려웠지만 스파이크를 때릴 때 배드민턴 스매시보다 희열이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팀워크도 잘 맞는다. 감독님과 주장이 팀플레이를 강조하고 있다. 제게 절대 튀면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우리는 함께 승리해야 한다고 해서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용대는 이날 최근 알려진 에이프릴 출신 윤채경과의 열애설 관련 질문도 받았다. MC는 “좀 예민한 질문이다. 질문이 들어와서 안 할 수 없다”라며 “경기 외적 요인으로 집중을 못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다”라고 물었다.
이에 다소 당황한 듯한 이용대는 “지금 손가락이 골절됐다. 그 정도로 배구에 열심히 임하는 중”이라며 “오늘은 ‘스파이크 워’ 자리니 넘어가 달라”라고 진땀을 뺐다.
함께 자리한 김요한은 “이용대는 진짜 배구만 생각한다. 골절 때문에 당분간 쉬어야 할 거라고 했는데 그럼에도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라며 “그 정도로 배구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두둔했다.
한편 ‘스파이크 워’는 각종 분야의 스타들이 혼성 배구단은 창단해 일본 연예인 배구단과 한일전을 펼치는 MBN의 새 스포츠 예능이다.
김세진이 단장을 맡았으며 신진식, 김요한이 감독을, 이수근, 붐이 주장으로 활약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