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예산 대폭 삭감…도지사 역할 내던졌다” 최종현, 김동연 정면 비판

입력 2025-11-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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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파행 원인 겨냥…“집행부 책임 회피, 협치 포기했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경기도장애인부모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경기도장애인부모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이 김동연 지사와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복지예산 대폭 삭감안 제출과 행정사무감사 출석 거부로 의회 파행을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최 대표의원은 28일 수원WI컨벤션에서 열린 ‘제6회 경기도 장애인부모대회’에서 “도 집행부가 도민의 생명줄과 같은 복지예산을 대폭 삭감한 2026년 본예산안을 제출해 각계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성과 성찰 대신 비서실과 정무라인이 감사를 거부해 의회가 파행됐다”고 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상을 이어가 상임위원회에서 도지사가 삭감한 복지예산 대부분을 복원했다”며 “예결위원회와 양당 대표단이 협상의 불씨를 살려 꼭 필요한 민생예산이 모두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자들이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의 단식과 김동연 지사의 대응을 질문하자 최 대표의원은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그는 “야당 대표가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데도 도지사가 얼굴 한번 보이지 않고 달달 버스에만 매달리고 있다”며 “의회와의 소통과 협치를 포기한 것뿐 아니라 도지사의 역할과 책무를 헌신짝처럼 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의원은 “민생예산이 줄어들면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간다”며 “도지사가 삭감한 예산이 모두 복원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협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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