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진 의원 "성내천 공사 감리비 턱없이 부족⋯안전 우려"

입력 2025-11-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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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물순환안전국 2026년 예산 예비심사 사진 (서울시의회)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2026년 예산 예비심사 사진 (서울시의회)

남창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이 27일 2026년도 물순환안전국 예산 예비심사에서 성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공사의 낮은 감리비율과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유지관리 예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합리적 개선을 주문했다고 28일 밝혔다.

남 의원은 성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공사의 공사비가 18억 원인데 감리비는 3500만 원으로 공사비 대비 1.9%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도시고속도로 연결로, 국회대로 지하차도 등 유사 사업의 감리비 비율 4.8%~24.7% 수준에 비해 낮은 수치다.

남 의원은 "이 정도 감리비로는 정상적인 품질·안전 관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감리비 축소가 현장 안전 및 품질 관리의 부실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다.

남 의원은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유지관리 예산에 대해서도 분야별 점검을 진행했다. 그는 "강남, 광화문, 도림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의 원조이고 표준이 될 수 있는 시설"이라며 합리적인 유지관리 매뉴얼 구축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두 가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대심도 빗물터널에 유입되는 빗물을 하천에 방류하지 않고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데 드는 상하수도 사용료 3600만 원에 대해 유출 지하수 등 재활용 가능한 유량을 구분해 비용을 절감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월 17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잔류수 배제펌프의 가동량과 수방기간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매뉴얼로 만들어 향후 준공하는 대심도 빗물터널에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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