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금천구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법정평가에서 전국 222개 센터 중 15곳만 선정되는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는 청소년 지원체계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도입됐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사업인프라, 운영성과, 센터 협력도, 지자체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반 조성 노력도, 운영사례 등 5개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구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시설 및 예산 관리, 학교 밖 청소년 자립성취도, 지역사회 연계협력의 적정성, 청소년 의견수렴 및 반영 노력,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사례의 우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푸른나무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개관 이후 학교 밖 청소년의 상담·교육·취업·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4년 8월에는 전용공간을 조성해 이전 개소하며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 처음 실시된 법정평가에서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청소년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