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Ro-Ro 운송업계, 서울서 '탈탄소 전략' 머리 맞댔다… KR "지속가능 해운 전환 속도낼 것"

입력 2025-11-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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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C총회 전경 (사진제공=한국선급)
▲GRC총회 전경 (사진제공=한국선급)

글로벌 Ro-Ro(화물 주로 차량 선적) 운송 분야의 핵심 이해관계자들이 서울에 모여 탈탄소 전환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선급(KR·회장 이형철)은 18일 열린 ‘글로벌 로로 커뮤니티(GRC) 2025 가을 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KR을 비롯해 현대글로비스, Wallenius Wilhelmsen, 유코카캐리어스, Smart Freight Centre(SFC)가 공동 주최했다. 글로벌 Ro-Ro 선사와 완성차 제조사, 화주, 조선소, 선급, ESG 정책기관 등 전 세계 관련 업계가 폭넓게 참석해 Ro-Ro 운송시장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세미나는 △IMO(국제해사기구) 넷제로 프레임워크와 국제 규제 동향 △GRC 방법론을 활용한 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Book & Claim 제도 활용 △녹색해운항로 구축 등 Ro-Ro 운송의 미래 경쟁력에 직결되는 핵심 의제를 다뤘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규제 강화 속 업계의 공동 대응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며, 탈탄소화를 위한 실행 중심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세미나 종료 후 열린 네트워킹 만찬에서는 선사·제조업·조선업·정책기관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 간 교류가 이어지며 산업 간 협력의 폭이 더욱 확장됐다.

글로벌 선사 Wallenius Wilhelmsen 관계자는 "총회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 KR에 감사한다"며 “Ro-Ro 업계가 직면한 탈탄소 과제를 해결하는 데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송강현 KR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장은 “Ro-Ro 운송 분야의 에너지 전환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라며 "KR은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실현 가능한 기술·정책 솔루션을 제시해 산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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