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는 19일 부산 사하구 구평동 다자녀 32가구를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하고 액자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우리 가족, 지금 이 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구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본부는 지역 사진관과 연계해 촬영을 진행했으며, 완성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 대상지인 구평동은 사하구 내에서 18세 미만 인구 비율이 16%를 차지하는 젊은 지역으로, 올해 5월에는 세쌍둥이가 태어나는 경사를 맞기도 했다.
부산시가 합계출산율 0.66명을 기록하며 광역시 최초로 소멸위험지역에 진입한 상황에서 본부는 구평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영유아 양육 세대를 우선 선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활력을 돋우는 데 주력했다.
신춘호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저출산과 급속한 고령화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공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