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문지르니 도색 벗겨져” 아이폰17 오렌지 색상 또 논란

입력 2025-11-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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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해외 이용자 “물티슈 썼다가 도색 벗겨져”
中 애플 고객센터 “고농도 알코올 티슈 사용 주의해야”

(출처=SNS 갈무리)
(출처=SNS 갈무리)
9월 출시한 애플의 아이폰17 프로 맥스 ‘코스믹 오렌지’ 색상 모델을 물티슈로 닦았다가 도색이 벗겨져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본토 애플 고객센터는 “물티슈에 함유된 고농도 알코올”이 원인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어떤 사람이 아이폰 17 프로 맥스를 물티슈로 닦았다’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카메라 테두리와 프레임 등 군데군데 도색이 벗겨져 은색 알루미늄 합금 기판이 드러난 아이폰 17 프로 맥스의 사진도 함께 첨부됐다.

앞서 중국 IT매체 비엔뉴스에 따르면, 현지 애플 고객센터는 “일반 물티슈로 닦는 것은 기기 본체의 색상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고농도 알코올 또는 부식성 액체가 포함된 물티슈로 닦을 경우 페인트가 벗겨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의 ‘아이폰 청소하기’ 가이드에 따르면, 아이폰의 외부 표면은 70% 농도의 이소프로필 알코올 솜, 75% 농도의 에틸 알코올 솜 또는 클로락스(Clorox) 소독 물티슈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닦을 수 있다. 다만 표백제나 과산화수소가 포함된 제품은 사용해서는 안 되며, 기기 개방부에 물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독 후에는 물을 약간 적신 부드럽고 보풀이 없는 천으로 닦아낼 것을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네티즌들은 아이폰 색 빠짐에 대해 표백제나 과산화수소처럼 강한 세정제를 사용한 ‘부적절한 청소법’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출처=SNS 갈무리)
(출처=SNS 갈무리)
한편, 아이폰17 프로 맥스 ‘코스믹 오렌지’ 색상 모델이 논란이 된 건 이번 뿐만이 아니다. 여러 이용자들 사이에서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자신의 아이폰 오렌지 색상이 로즈골드에 가까운 색깔로 변색됐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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