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하나카드, 모바일 결제·학생증 서비스 확대 나선다

입력 2025-11-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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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오른쪽)과 하나카드 성영수 대표이사가(왼쪽)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18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오른쪽)과 하나카드 성영수 대표이사가(왼쪽)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하나카드와 18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삼성 월렛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휴카드 출시와 모바일 신분증 연동 등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채원철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 부사장과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삼성월렛 트래블 제휴카드 △하나카드 제휴 대학의 학생증 등록 서비스 등 제휴카드 발행과 신규 서비스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하나카드는 먼저 여행객을 위한 ‘삼성월렛 트래블 제휴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삼성월렛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삼성 월렛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하나카드 제휴 대학 학생증을 등록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내 게이트 출입, 도서관·열람실 이용, 체크카드 기능 등을 실물 학생증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실물 증을 따로 소지할 필요가 없어 분실 위험도 줄어든다.

채원철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 부사장은 "하나카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에서도 간편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학교 생활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삼성월렛 포인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모바일 기기와 전통 금융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해외 결제부터 국내 결제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약 1900만 명이 이용하는 ‘삼성 월렛’을 기반으로 국내 모바일지갑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를 공개하며 디지털 결제 생태계 경쟁력도 강화 중이다. 하나카드 역시 58종 해외 통화 무료 환전, 수수료 없는 글로벌 이용이 가능한 ‘트래블로그’ 카드 등 해외 결제 특화 서비스를 확대하며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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